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한 곳입니다.
클라우드 포레스트, 플라워 돔은 필수 코스지만 슈퍼트리 또한 야경 명소로 유명하며 플로러 판타지도 꽃 정원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클라우드 포레스트, 플라워 돔이 궁금하시다면 밑에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2022.12.20 - [여행] -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part 1 ( 클라우드 포레스트, 플라워 돔 )
1. 슈퍼 트리 그로브 (슈퍼 트리 쇼)
싱가포르에서 무료로 관광할 수 있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초대형 크기인 12그루의 인공 나무들이 모여있습니다. 생긴 모양이 우주의 나무처럼 생겨서 아바타 나무로 불립니다.
저녁이 되면 나무에서 아름다운 빛과 음악이 나오는 슈퍼 트리 쇼가 진행됩니다.
슈퍼 트리 쇼 시간은 저녁 7시 45분 8시 45분 딱 두 번하며 약 15분 정도 진행됩니다.
밤이 되기 전 슈퍼 트리 모습입니다. 밤의 모습보다는 약간 엉성해 보이지만 뿜어내는 포스는 엄청났습니다.
슈퍼트리 표지판을 따라가다 보면 '슈퍼트리 그로브'라고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 뒤를 조금만 걸어가면 나무들이 모여있는 곳이 나옵니다.
슈퍼 트리 쇼가 시작되면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나무에서 아바타 영화에나 나올 거 같은 아름다운 빛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음악도 나오는데 음악은 랜덤입니다. 이전에는 BTS 노래도 나왔다고 하는데 지금은 캐럴이 나올 수도 있겠네요
많은 사람들이 나무 바로 밑에서 누워서 구경합니다. 나무 밑에서 구경하려면 시작 시간보다 훨씬 미리 가셔서 자리를 맡으셔야 합니다. 저희는 쇼가 끝나고 나서야 누워서 구경이 가능했었습니다. 밤하늘과 같이 보이는 슈퍼 트리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참고로 슈퍼트리 사이에 연결된 다리가 있습니다. OCBC 스카이웨이라고 하는데 유료입니다.
입장권은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며 국내에서 여행사이트를 통해서 미리 구입하시면 저렴합니다.
운영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마지막 입장은 8시 30분까지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15분으로 제한됩니다.
굳이 돈을 지불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멋진 곳이지만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슈퍼트리는 더 멋있을 거 같습니다.
워낙 나무가 크다 보니 멀리서도 입니다. 구경하다가 배고프시면 쉑쉑 버거에서 맛있는 햄버거도 먹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기다려야 한다는 점은 함정입니다.
뜬금없이 아기가 누워있는 동상이 있었습니다.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사실 의미보단 어떻게 띄어져 있는 게 더 궁금했습니다. 역시 저는 이과생인가 봅니다.
< 슈퍼 트리 쇼 바로가기>
주소 : 18 Marina Gardens Dr, 싱가포르 018953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gardensbythebay.com.sg/
2. 플로러 판타지
15000 종류의 꽃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실내 정원입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 관광지 중에서 엄청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구경하기 좋은 곳입니다.
플로러 판타지 규모는 1500 평방미터 정도로 큰 크기는 아니며 위치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외곽에 있습니다.
클라우드 포레스트, 플라워 돔이 있는 곳까지 걸어서 10~15분 정도 소요됩니다.
플로러 판타지를 관람하실 예정이시면 플로러 판타지를 먼저 관람하시고 클라우드 포레스트, 플라워 돔 등을 관람하시는 게 좋습니다.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감탄사가 나옵니다. 천장에 피어있는 꽃이 환상적이었습니다.
플로러 판타지도 포토존이 무수히 많았습니다. 배경이 이쁘니 어디든 인생샷 가능했습니다.
꽃 뿐만 아니라 다육이도 있었는데 귀엽게 잘 꾸며져 있었습니다.
지금부턴 꽃 사진 구경해보세요
꽃들 색감이 너무 이쁘지 않나요? 꽃을 좋아하는 여성분이라면 싫어하는 사람 없을 것입니다.
부케를 연상케 하는 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으셔도 이쁘게 나옵니다.
앵무새, 말 등 동물들을 꽃으로 표현하여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꽃으로 표현하다 보니 동물들이 이쁘게 보였습니다.
숲 속의 거인도 있었습니다. 꼭 영화나 동화에서 나오는 숲의 지킴이 같은 느낌입니다.
밑에 버섯이 자라고 있는 디테일 보이시나요? 섬세하게 너무 표현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생화와 조화가 너무 잘 어울려 있었습니다. 처음에 조화가 뭔지 구분이 안되더라고요.
진짜 많은 꽃이 있고 큰 규모가 아닌데도 나름 테마별로 너무 잘 꾸며놔서 감탄했습니다.
꽃들이 너무 이쁘고 잘 꾸며놔서 아무렇게 찍어도 이쁘게 나옵니다.
마지막쯤에 동상이 있는데 머라이언 공원에 있는 귀여운 모습이 아닌 숲 속의 분위기에 맞게 전사의 모습을 한 머라이언 동상이 있었습니다.
비가 내리는 것을 표현해놨는데 주위 풍경이랑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사진이 다 담지를 못하네요.
< 플로러 판타지 바로가기 >
주소 : Gardens by the Bay, 싱가포르 018953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gardensbythebay.com.sg/en/things-to-do/attractions/floral-fantasy.html
운영 시간 : 평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며 마지막 입장시간은 저녁 6시 30분
주말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며 마지막 입장시간은 저녁 7시 30분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여유가 되신다면 플로러 판타지도 한 번은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저도 만족한 곳이었습니다.
Carpe diem
'해외 여행 > 싱가포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싱가포르 이색 관광 주롱 새 공원, 리버 크루즈 (feat. 머라이언 공원) (0) | 2022.12.25 |
---|---|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part 1 ( 클라우드 포레스트, 플라워 돔 ) (0) | 2022.12.20 |
싱가포르 만다린 오리엔탈 5성급 럭셔리 호텔 추천 ( 마리나 베이 샌즈 뷰 ) (0) | 2022.12.15 |
싱가포르 센토나 섬 가성비 좋은 호텔 추천(더 아웃포스트 호텔) (0) | 2022.12.14 |
싱가포르 맛집 후기 ( 비보 시티 , 잠잠 ZAMZAM ) (0) | 2022.12.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