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한 곳입니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너무 넓기 때문에 모든 곳을 다 관광하기에는 많이 힘드실 겁니다.
그래서 클라우드 포레스트, 플라워 돔이라도 필수로 꼭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입장권은 현장에서 직접 살 수 있지만 국내에서 여러 여행 사이트 비교하셔서 미리 구매하시는게 저렴합니다.
1. 클라우드 포레스트
클라우드 포레스트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합니다. 마지막 입장은 저녁 8시까지 가능합니다.
10월 28일부터는 영화 아바타를 주제로 꾸며진 클라우드 포레스트 관광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싱가포르에서 출국 날짜가 딱 10월 27일 이어서 못 보고 가는 게 너무 아쉽더라고요.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클라우드 포레스트의 랜드마크인 인공폭포 시작됩니다. 무려 35m나 되며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높고 웅장합니다. 폭포 앞에서 사진 찍으려는 관광객이 많아서 조금 기다리셔야 사진 찍을 수 있습니다.
폭포를 지나면 포토존 하나가 바로 나옵니다. 실제로 보면 식물이 힘이 없어 보이지만 사진을 찍으니 잘 나옵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오키드 헤븐이라는 새로운 장소가 있었는데 이쁜 난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왼쪽 사진 속 난초를 보니 드라마 작은 아씨들이 생각나더라고요.
이쁜 꽃들도 많고 처음 보는 신기한 식물들도 많았습니다. 식물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더라도 관광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중간에 연못에 있는 꽃을 모티브로 한 공예품도 있었는데 주위 환경과 조화롭고 이쁘더라고요. 유명한 작가가 만들었다고 했는데 까먹었습니다.
위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입구에서 구경을 하면서 길을 따라가다 보면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나옵니다. 후기로는 가는 길이 찾기 어렵다고 하던데 저희는 길 따라 걷다 보니 나오더라고요.
구름사다리로 구경하면서 찾은 다른 포토존입니다. 숲으로 덮혀진 곳 중앙에서 찍으니깐 느낌 있게 나오더라고요. 이곳 말고도 이쁜 곳들이 많이 있었으니 사진 찍기 좋습니다.
싱가포르의 랜드마크들을 숲 안에서 보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꾸며놨습니다. 너무 세심하게 잘 구성되어 있어서 감탄했었습니다.
마지막에 오시다 보면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 동굴 느낌으로 꾸며놨는데 수많은 종류의 식물들을 조화롭게 잘 꾸며놨더라고요. 빗물을 내리는 모습을 보면서 넋 놓고 한참 구경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인공폭포보다 이게 더 인상 깊었습니다.
이 외에도 각 각의 테마로 꾸며진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쉽게 사진은 없지만 잘 꾸며져 있으니 꼭 관광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꿀팁
클라우드 포레스트에서는 식물들을 잘 가꾸기 위해 미스팅 시간이 따로 있습니다.
매일 오전 10시 오후 12시, 2시, 4시, 6시, 8시에 미스트를 뿌리니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시간을 피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생각보다 미스트를 많이 뿌려서 시야가 많이 뿌옇게 됩니다.
2. 플라워 돔
클라우드 포레스트 바로 옆에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합니다. 마지막 입장은 저녁 8시 30분까지 가능합니다.
돔 크기는 올림픽 수영장 75개의 크기이며 총 3,332개의 유리 패널로 덮여있습니다.
저희는 플라워 돔을 두 번째로 갔는데 저녁시간이 그러니 조명이 은은하게 나오면서 분위기가 그윽하게 좋았습니다. 대신에 식물들이 잘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식물 보시는 게 중요하신 분들은 저녁시간 전에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다양한 종류의 다육이들이 조화롭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단지 종류별로 심어 놓은 게 아니라 나뭇가지와 돌들을 사용하여 꾸며놓은 게 너무 이뻤습니다.
다육이를 좋아하는 제 아내는 다른 곳으로 갈 생각을 안 하더라고요.
중간중간마다 각 테마의 분위기에 맞게 나뭇가지를 이용해서 드래곤, 말, 기린, 부엉이 등을 표현한 조각품들이 있었습니다. 만든 방식이 너무 신기했고 모습들을 너무 잘 표현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중간중간마다 포토존도 있으니 이쁜 사진 많이 남기 실 수도 있습니다.
사진 찍기에는 조명이 있는 저녁도 괜찮았습니다.
유럽을 생각나게 하는 건물양식에 꽃들이 조화롭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더라고요.
선인장을 테마로 둔 곳도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선인장도 많이 있었습니다.
플라워 돔 역시 여러 테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테마별 잘 꾸며져 있으니 꼭 관광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주소 : 18 Marina Gardens Dr, 싱가포르 018953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gardensbythebay.com.sg/
꿀팁
저녁 7시 45분 8시 45분 딱 두 번 슈퍼 트리 쇼를 합니다. 입구에서 슈퍼 트리가 있는 곳까지 5분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으니 늦지않게 클라우드 포레스트와 플라워 돔 구경을 마치셔야 합니다.
슈퍼트리 쇼는 밑에 글에서 더 자세히 포스팅하였습니다.
2022.12.20 - [여행] -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part 2 ( 슈퍼트리 쇼, 플로러 판타지 )
제 와이프가 식물을 좋아해서 저희는 국내에 있는 여러 수목원을 다녀봤었습니다.
그런데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급이 다릅니다. 국내에서 보지 못했던 식물들을 많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테마 별로 잘 꾸며져 있고 규모가 너무 커서 놀랬습니다.
가든스바이 더 베이 관광하시는 날에는 편한 신발 신으세요.
Carpe di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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