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의 대중교통은 버스, 택시, 지하철, 페리 등이 있습니다. 각 교통편에 대한 정보를 보시고 여행 준비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바쁘신 분들은 아래에 남겨놓은 꿀팁이라도 얻어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시드니 교통카드
시드니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오팔카드(Opar card)라는 교통카드나 비접촉식 신용카드가 필요합니다. 현금결제는 불가합니다. 오팔카드로 페리를 포함한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다르게 카드 한 개당 1인만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각 인원에 맞게 교통카드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시드니 교통비는 우리나라에 비해 비싼 편인데.. 조금이나마 저렴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신용카드보다는 오팔카드를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팔카드를 사용하면 60분 이내에 같은 교통수단으로 환승 시 무료이며 다른 교통수단으로 환승 시 페리와 라이트 레일을 제외하고는 할인이 됩니다.
오팔카드는 편의점이나 스테이션에서 무료로 구입할 수 있고 현금이나 카드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오팔카드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혜택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드니 대중교통 꿀팁
1. 구글맵을 이용하셔도 되지만 현지에서는 '트립뷰(Tripview)'를 많이 사용합니다. 트립뷰가 더 정확하게 실시간으로 대중교통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오팔카드를 카드를 충천 시 Surcharge(추가요금)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현금으로 충천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3. 오팔카드보단 트래블월렛이라는 카드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트래블월렛은 다양한 혜택으로 해외여행할 때 유용하게 쓰이는 카드인데 시드니 대중교통을 이용 시 오팔카드와 똑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잔액이 남았을 경우 오팔카드는 환불이 불가능하지만 트레블월렛은 잔액을 환전을 하면 되니 걱정을 안 해도 됩니다.
트래블월렛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혜택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페리로 이동할 수 있는 곳은 페리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교통비는 조금 비싸더라도 시간도 절약되고 강으로 이동하다 보니 시드니 외곽지역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어서 관광하는 느낌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5. 교통카드를 사용 시 환승을 안 하시더라도 하차할 때 카드 리더기에 꼭 탭을 하셔야 합니다.
하차할 때 탭을 하지 않으면 최대 구간을 이용한 금액으로 결제됩니다. 트레인과 라이트 레일 카드 리더기 위치가 생소한 곳에 있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버스
시드니 버스 노선은 시내와 근교까지 유명한 관광 명소를 다닐 수 있는 다양한 노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333번 버스는 시드니 시내와 본다이 비치까지 이어지는 노선을 가지고 있어서 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입니다. 자정부터 오전 4시 30분까지는 트레인 대신 '나이트라이드(nightride)' 버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요금
시드니 버스는 구간별로 요금이 책정됩니다. 거리는 3개의 구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구간별로 기본요금이 정해져 있습니다. 성인기준 0~3km 구간은 A$3.20, 3~8km 구간은 A$3.93, 8+km 구간은 A$5.05입니다.
트레인
시드니 트레인은 시내 중심을 도는 '시티 서클'을 포함하여 Inner West & Leppington Line(하늘색), Bankstown Line(빨간색), Airport & South Line(초록색) 노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센트럴 역, 서큘러 키, 하이드 공원, 오페라하우스 등 주요 관광지에 갈 수 있습니다.
시드니 트레인은 잔고장 이슈가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우리나라와 다르게 바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루종일 트레인을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카드 리더기가 지하철 입구에 있는 경우도 있지만 계단 입구에 있는 경우도 있으니 유의하셔서 승하차시 꼭 찍으시길 바랍니다.
요금
시드니 트레인은 구간별로 요금이 책정됩니다. 거리는 5개의 구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구간별로 기본요금이 정해져 있습니다. 성인기준 0~10km 구간은 A$3.79, 10~20km 구간은 A$4.71, 20~35km 구간은 A$5.42입니다.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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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레일(트램)
시드니 라이트 레일은 시내 중심 도로에서 탈 수 있는 트레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개의 노선이 있으며 시내 주요 관광지를 다닐 수 있습니다. 정류장이 버스정류장과 비슷하지만 'Lightrail'이라고 표시되어 곳에서 탈 수 있습니다.
카드 리더기는 정류장 기둥에 있으니 승하차시 꼭 찍으시길 바랍니다.
요금
시드니 라이트 레일은 구간별로 요금이 책정됩니다. 거리는 3개의 구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구간별로 기본요금이 정해져 있습니다. 성인기준 0~3km 구간은 A$3.20, 3~8km 구간은 A$3.93, 8+km 구간은 A$5.05입니다.
노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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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
시드니 페리는 파라마타 강을 운행하는 대중교통입니다. 타롱가 동물원, 왓슨스 베이, 멘리 비치로 갈 수 있는 가장 빠른 노선이며 강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시드니 외곽을 전반적으로 관광할 수 있습니다.
시드니 페리는 일반 Ferry, My Fast Ferry, Captain Cook Ferry 등 다양하니 이동하는 루트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요금
시드니 페리는 구간별로 요금이 책정됩니다. 거리는 2개의 구간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구간별로 기본요금이 정해져 있습니다. 일반 페리 성인기준 0~9km 구간은 A$6.43, 9+km 구간은 A$8.04입니다.
노선도
이미지 클릭시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우버 & 택시
시드니는 대중교통이 너무 잘 되어 있습니다. 대중교통이 고장이 나거나 너무 늦지 않은 이상은 시드니 시내에서 우버나 택시를 이용할 경우는 적습니다. 대신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에 공항을 가기 위해서는 우버나 택시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새벽 공항을 가기 위해서는 한인 택시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금액은 우버나 일반 택시보다 비싸지만 우버가 새벽에 예약이 잘 되지 않고 예약이 되더라도 취소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한인택시는 '고고멜 한인택시'를 이용하셔도 되고 한식당을 통해서 조인할 수도 있습니다.
시드니 대중교통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저는 10일 정도 시드니에 있었는데 대중교통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 시내 중심뿐 아니라 외곽지역으로 편하게 잘 다녔습니다. 여러분들도 대중교통 이용하여 즐거운 시드니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Carpe di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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