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남반구 대표 여행지인 호주에 다녀왔습니다.
아시아나 항공편을 이용했고 인천 공항 출발 시드니 도착 여정이었습니다.
이번 글은 아시아나 항공사 후기와 환전 관련해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셀프 체크인 & 셀프 수화물 위탁
평일이었는데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제는 진짜 코로나에서 벗어나서 해외여행들을 많이 가시는 것 같았습니다.
요즘은 모바일로 미리 체크인을 하거나 공항에서 셀프 체크인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저는 모바일로 미리 체크인하고 좌석도 선택했습니다.
모바일 체크인 또는 셀프 체크인을 하신 분들 중에 위탁수화물이 있으신 분들은 "자동 수하물 전용"으로 가셔서 수화물만 위탁하시면 됩니다.
체크인이 끝나고 출국 검사를 하기 전에 유심 개통, 환전 등 몇 가지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저는 유심은 현지에서 개통했기 때문에 환전만 했었습니다.
호주는 유심을 현지에서 개통하는 게 저렴하고 데이터도 잘 터진다고 하더라고요.
환전
저는 급하게 환전하다 보니 환전하기 편한 토스(toss)를 이용했습니다.
토스는 호주 달러 우대율 30% 밖에 안되었지만 환전하기 너무 편해서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여러분은 우대율 좋은 은행이나 다른 플랫폼을 통해서 환전하시면 됩니다.
토스에서 환전하는 방법을 간략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환전 메뉴는 검색으로 찾으시는 게 편합니다. 그 후 환전하시는 통화 선택하시고 환전 금액과 수령지점만 정하시면 끝입니다. 환전 금액이 50 AUD 단위로 되니 이 점 유의해주시고 수령지점을 인천국제공항으로 하시면 공항 안 하나은행에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 꿀팁!! >
사실 호주여행에서 현금이 거의 필요 없습니다. 거의 모든 곳에서 카드 결제가 가능하고 특히 음식점 같은 경우에는 QR코드로 주문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카드가 편합니다.
시드니 경우에는 교통비도 현금이 필요 없습니다. "트레블월렛" 카드를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현지 교통카드를 따로 구입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만약에 현지 교통카드를 사용하더라도 카드로 충전가능합니다.
"트레블 월렛" 카드가 호주뿐 아니라 다른 해외 여행할 때도 많이 도움 되더라고요
"트레블 월렛" 카드를 처음 접하신 분들은 아래 글 참고해 보세요~
아시아나 항공
저는 호주에서 최대한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밤 비행기로 예약했습니다. 기내에서 편안 1박을 위해 우리나라 대표 항공사 중 하나인 아시아나 항공을 선택했습니다.
최근에 시드니 직항 티웨이 항공편도 신설되면서 저가 항공사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가 항공사를 많이 이용하다가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니 신세계더라고요~
좌석과 무릎 간격이 여유로워서 편했습니다. 참고로 저의 스펙은 176cm에 78kg 평균 남성 사이즈입니다.
< 꿀팁!! >
밤 비행기로 가시는 분들은 복도 쪽 좌석을 앉는 걸 추천드립니다. 밤이라 창문 볼일 별로 없고 잠을 자기 때문에 불 꺼진 시간이 대부분입니다. 어깨도 훨씬 편하고 화장실도 편하기 갈 수 있기 때문에 저는 항상 복도 쪽 좌석을 이용하는 편입니다.
대표 항공사인 만큼 치약, 칫솔, 슬리퍼, 담요, 헤드폰 등 많은 것을 챙겨줍니다.
캐리어에서 칫솔, 치약 못 꺼내서 걱정했었는데 아시아나 항공에서 덕분에 계속 상쾌한 입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영화, 해외영화, 게임 등 많은 것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 보고 게임도 하니 시간 잘 가더라고요. 같이 간 사람과 테트리스 대결하는 거 추천드립니다.
호주에 입국 카드를 기내에서 나눠 줍니다. 모두 다 영어로 작성하셔야 하는데 체류할 주소는 폰이나 종이에 메모해서 가시면 적기 편하실 겁니다.
처음 저녁으로 나오는 기내식입니다. 제가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했을 때는 "쌈밥", "치킨 치즈 파스타"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파스타가 먹기는 편했는데 맛은 그저 그랬습니다. 여러분들은 쌈밥을 선택하길 추천드립니다.
자고 일어나면 아침으로 또 한 번 기내식이 나옵니다. 저는 새우 버섯 죽을 먹었는데 다른 메뉴는 기억이 나질 않네요 ;;
새우 버섯 죽 먹을만했습니다. 같이 나오는 과일, 모닝빵, 요플레 까지 먹으니 든든하니 좋았습니다.
아침 먹고 두 시간 정도 지나면 시드니 공항에 도착합니다.
아시아나 항공 솔직 후기
비행시간이 10시간 넘게 긴 만큼 편하게 가기 위해 아시아나 항공을 선택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던 거 같습니다.
당연히 저가 항공사보다 가격이 비싸지만 그만큼 메리트는 있는 거 같습니다.
시드니 도착해서도 피곤함 없이 당일 여행을 알차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인천에서 출국하는 아시아나 항공 후기를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시드니 여행 준비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Carpe di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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