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 맛집 1탄에 이어서 2탄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탄에는 제가 다녀왔던 카페 중에서 개인적으로 괜찮았던 카페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멜버른 맛집 1탄에도 맛있는 곳들이 많으니 아래 후기글을 참고해 주세요~
멜버른 맛집 Lune Croissanterie Fizroy
Lune Croissanterie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크루아상 맛집입니다. 오픈런하지 않으면 웨이팅은 필수이며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웨이팅 해서 먹는 맛집입니다.
빵을 너무 좋아하는 빵돌이어서 Lune Croissanterie 후기는 따로 포스팅하였습니다.
Lune Croissanterie의 거의 모든 빵을 먹어본 후기이니 꼭 참고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항목 | 평점(5점 만점) |
맛 | 4.8 |
가격 | 4.3 |
서비스 | 4.5 |
멜버른 맛집 Mile End Bagels
Mile End Bagels은 멜버른에서 유명한 베이글 전문 체인점입니다. 베이글 안에 다양한 재료를 넣은 베이글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제가 갔던 곳은 Mile End Bagels Fitzoy 지점이었고 웨이팅이 있었지만 오래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매장 내부가 너무 협소하여 타이밍이 좋으면 실내에서 먹을 수 있지만 대체로 포장을 해서 먹어나 식당 앞 벤치에 앉아서 먹어야 합니다.
제가 시킨 것은 훈제연어와 아보카드, 크림치즈가 들어간 베이글이었는데 수제 햄버거에 번 대신 베이글로 대체된 모양이었습니다. 양은 꽤 많았지만 솔직하게 맛은 평범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먹어 볼 수 있는 맛?! 베이글 자체는 쫀득하 고소하게 맛있었는데 전체적인 조합은 평범했습니다. 그냥 베이글에 치즈 림만 발라 먹는 게 더 맛있을 수도?!
매달마다 추천 메뉴가 있는 것 같았는데 가보실 분은 추천 메뉴를 먹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Mile End Bagels 메뉴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항목 | 평점(5점 만점) |
맛 | 4.0 |
가격 | 4.0 |
서비스 | 4.0 |
멜버른 맛집 Max on Hardware
Max on Hardware은 멜버른 도심 번화가에 위치한 이탈리아 음식점입니다. 근처에 H&M, 로열 아케이드 등 유명한 곳들을 구경한 후 식사를 하기에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번화가 골목에 있고 사람이 많이 다니다 보니 식당을 지나칠 수도 있습니다. 저도 한번 지나쳤어요^^;; 식당 간판이 눈에 띄게 되어 있지 않아서 56 숫자나 Max라는 글자를 찾는 게 쉬울 수도 있습니다.
야외 테이블에서 사람 구경하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데 테이블 간 간격이 좁아서 음식 먹기에는 좀 불편한 단점은 있습니다. 다른 테이블 음식이 다 보일정도의 거리였어요.
저는 빠에야가 먹고 싶어서 식당을 찾다가 Max on Hardware을 알게 되었고 빠에야와 까르보나라를 시켜 먹었습니다.
빠에야 해산물 퀄리티 보이시나요? 싱싱한 재료만 보더라도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빠에야였습니다. 간도 적당했고 적당히 꼬들한 밥알까지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까르보나라에 들어간 재료들도 당연히 싱싱했습니다. 예전에 스페인에서 까르보나라를 먹었는데 너무 이상한 맛이어서 약간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너무 맛있었습니다. 면의 삶기도 괜찮았고 적당히 꾸덕한 소스가 고급스럽더라고요~
피자, 파스타 등 전통 이탈리아 음식들을 잘한다고 소문난 집이더라고요~ 다른 테이블에 요리들 보니 다 맛있어 보였습니다. 멜버른에서 번화가 가시는 분들은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Max on Hardware 메뉴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항목 | 평점(5점 만점) |
맛 | 4.8 |
가격 | 4.4 |
서비스 | 4.5 |
호주는 커피문화가 발달되어 있는 걸로 유명하죠?! 멜버른 역시 커피 거리가 있을 만큼 커피에 진심인 도시입니다. 그중에서 제가 갔던 곳들 몇 군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멜버른 카페 Dukes Coffee Roasters
Dukes는 멜버른에서 3대 카페 중 한 곳으로 유명한 곳인데 정확한 출처는 모르겠네요^^;; 명성만큼 현지인들에게 엄청 인기 많은 커피 맛집입니다.
검은 배경에 흰색 머그컵 간판이 시그니쳐입니다. 간판이 심플하게 이쁘더라고요. 3대 커피집인 만큼 웨이팅은 필수겠죠?!
참고로 매장 사진은 월래 찍을 수 없습니다. 저는 모르고 찍었다가 종업원한테 제지를 당했습니다^^;;
3대 커피집 인정입니다!! 플랫화이트 너무 맛있더라고요. 호주에서 먹었던 플랫화이트 중에 가장 맛있었습니다.
브런치 메뉴는 따로 없었고 간단한 디저트류는 팔고 있었는데 맛있어 보였어요~
매장 내부가 너무 협소해서 자리가 없으면 커피를 서서 먹거나 테이크 아웃을 해서 먹어야 합니다.
항목 | 평점(5점 만점) |
맛 | 4.7 |
가격 | 4.2 |
서비스 | 4.2 |
멜버른 카페 Little Rogue
Little Rogue은 특히 한국인에게 유명한 거 같았습니다. 다른 카페보다 한국인 손님이 많았던 것 같고 카페 직원까지 한국인이더라고요~ 근처에 빅토리아 공립 도서관이 있어서 도서관 구경 갔다가 커피 먹으러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Little Rogue도 매장 내부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소품들도 잘 꾸며져 있습니다. 원두와 굿즈들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하지만 내부가 너무 협소해서 타이밍이 좋지 않으면 매장 안에서 먹기에는 어려워 보였습니다.
저희는 라떼와 핫초코 라떼를 시켰는데.. 라떼 사진이 없네요^^;;; 라 맛 좋았습니다. 호주에서는 커피는 어디든 다 맛있는 것 같았어요. 핫초코 라떼도 맛있었어요. 많이 달지도 않았고 우유가 맛있어서 그런지 부드럽고 고급스러웠습니다.
항목 | 평점(5점 만점) |
맛 | 4.5 |
가격 | 4.3 |
서비스 | 4.2 |
멜버른 카페 Pellegrini's Espresso Bar
Pellegrini's Espresso Bar은 우연하게 길 지나가다가 들렸던 카페인데 검색해보니 멜버른에서 상징적인 장소 중 하나더라고요. 1954년 오픈하여 처음으로 에스프레소 머신을 들인 카페이며 예전 모습과 맛을 아직까지 유지하고 있는 뿌리 깊은 카페라고 합니다.
이곳은 관광객보다는 현지인이 더 많이 찾으며 커피뿐만 아니라 파스타, 라자냐 등 음식까지 먹을 수 있는 곳이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영업시간이 다른 카페와 다르게 저녁 늦게까지 하더라고요.
저는 플랫화이트를 먹었는데 멜버른에서 유명한 카페인 Dueks 카페의 플랫화이트 만큼이나 맛있었습니다. 근처에 San Telmo 라는 스테이크 전문점이 있는데 맛있는 고기 먹고 커피 한잔하러 오시면 완벽한 조합인 것 같네요.
참고로 San Telmo 식당 후기를 아래 글에 남겨 놓았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항목 | 평점(5점 만점) |
맛 | 4.7 |
가격 | 4.5 |
서비스 | 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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