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버른은 호주 도시 중 여행을 많이 가는 곳 중 하나입니다.
멜버른을 여행하면서 갔었던 식당들의 솔직한 후기를 1탄, 2탄 나눠서 남겨보겠습니다.
멜버른 맛집 2탄에는 카페까지 추천해 드렸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
멜버른 맛집 Roccella Italian Restaurant
Roccella Italian Restaurant는 멜버른 도심에서 동쪽에 위치해 있는 이탈리아 음식점입니다.
구글 평점 4.7점으로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음식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인데도 예약을 하지 않는다면 웨이팅은 필수인 맛집입니다.
Roccel 근처에 있으며 공원에서 쉬다가 밥 먹으러 가기 딱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피자, 파스타 등 이탈리아 대표 음식들이 메인 메뉴이며 브레드, 케이크, 젤라토 등 다양한 디저트도 있어서 한 곳에서 완벽한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몇몇 메뉴들이 밀키트 형식으로 판매되고 있더라고요.
음식 퀄리티 멋지지 않나요? 다시 봐도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 사진은 제가 먹은 음식이 아니에요ㅠㅠ
저는 예약을 못해서 어쩔 수 없이 포장해서 먹었습니다.
역시 매장에서 바로 나오는 음식들이 더 맛있어 보이긴 하네요. 제가 시킨 메뉴는 왼쪽은 Ragu Napoletano 파스타, 오른쪽은 아란치니입니다. 포장하고 좀 지나서 먹었는데 식었는데도 둘 다 맛있었습니다.
Ragu Napoletano는 보기와 다르게 간이 세지 않고 간간했고 고기 양도 많고 맛있었어요. 식당에서 바로 먹었으면 엄청 맛있었을 거 같아요. 아란치니는 식어도 맛있었습니다. 속에 내용물도 많았고 고기 육즙도 나오면서 추천드리는 메뉴입니다.
항목 | 평점(5점 만점) |
맛 | 4.7 |
가격 | 4.2 |
서비스 | 4.5 |
Roccella의 전체 메뉴는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멜버른 맛집 China Bar
China Bar는 중국 음식을 파는 체인점이며 멜버른 전역에 많이 있어서 접근이 용이합니다.
구글 평점 3.4로 다소 낮은 편이긴 하지만 가성비 좋게 한 끼 해결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되어 소개해드립니다.
저희는 Russell Street 지점을 갔었는데 입구에 고기들을 보면 없던 입맛도 생깁니다.
우리나라의 중국집 음식들이 있는 것이 아니라 딤섬, 라이스, 면 등 중국에서 판매되는 음식들이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는 BBQ 포크라이스와 레몬치킨을 먹었습니다. 두 음식 다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음식이었어요.
BBQ 포크라이스는 고기에 잡내가 없었고 맛있었고 배추와 간장베이스 소스도 맛있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고 레몬치킨은 튀김은 얇고 고기는 두꺼웠습니다. 레몬소스가 튀김의 느끼함을 잘 잡아주고 닭고기 잡내도 하나도 없었어요. 저는 탕수육보다 레몬치킨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아이들도 충분히 좋아할 맛이어서 가족여행하시는 분들에게 강추드립니다.
항목 | 평점(5점 만점) |
맛 | 4.0 |
가격 | 4.3 |
서비스 | 4.2 |
China Bar의 전체 메뉴는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멜버른 맛집 San Telmo
San Telmo는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고급 레스토랑입니다.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구글 평점 4.6으로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 있는 곳입니다. 저희는 평일 오후에 가서 웨이팅이 없었지만 디너로 가시는 분들은 예약을 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식당 입구의 첫 느낌은 그다지 고급스럽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실내에 들어가면 느낌이 확 다릅니다. 와인도 많이 준비되어 있고 인테리어가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나더라고요~
오픈키친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음식에 자신감이 없으면 오픈키친 못하겠죠?! 요리하는 과정을 다 볼 수 있어서 믿음이 더 생기더라고요~
메뉴들은 코스 형식으로 준비되어 있으며 각 코스마다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SMALLER에서 2개를 시키고 LARGER에서 메인으로 1개를 시켜서 나눠 먹었습니다.
첫 번째 SMALLER 메뉴는 Empanada 인데 튀김 페스트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종류가 소고기, 옥수수치즈 2가지 종류가 있는데 옥수수치즈 맛을 추천드립니다. 훨씬 맛있었던 거 같아요~
두 번째 SMALLER 메뉴는 Langostino 입니다. 사진과 같이 대하 요리인데 새우에 칵테일소스로 만든 요리인데 엄청 맛있습니다. 살이 탱탱해서 식감이 너무 좋았고 내장도 안 비리고 고소했어요~ 탱탱한 살을 소스에 찍어 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메인으로 나온 양고기입니다. Cordero를 시켰는데 사이드를 추가하지 않아 고기만 덩그러니 나오더라고요. 음식사진이 볼품없어 보이지만 고기맛은 일품이었어요. 식감이 너무 부드러웠고 잡내 하나 없이 풍미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음료는 Boca Junior, Pepino Fresco 을 먹었는데 제 입에는 둘 다 별로였던 거 같아요^^;;
항목 | 평점(5점 만점) |
맛 | 4.8 |
가격 | 4.0 |
서비스 | 4.5 |
San Telmo의 전체 메뉴는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멜버른 맛집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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