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호주에서 시드니와 멜버른을 여행했는데요~ 시드니를 먼저여행하고 멜버른을 다음으로 여행했습니다. 그런데 '인천 출발 시드니 경유 멜버른 도착' 방법은 많은데 '멜버른 출발 시드니 경유 인천 도착'에 대한 정보는 적더라고요. 그래서 저랑 비슷한 루트를 하시는 분들을 위해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호주 국내선은 젯스타나 버진의 후기들이 너무 안 좋아서 콴타스 항공을 이용하였고 시드니에서 인천 편 국제선은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였습니다. 멜버른에서 새벽 6시 출발이었는데 저처럼 새벽에 공항에 도착하시고 시드니 경유 인천 도착하셔야 하는 분들을 위해 '콴타스 전용 셔틀버스, 셀프 위탁수화물' 등 조금 헤맬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1. 멜버른 공항 새벽 도착
새벽에 공항을 갈 수 있는 방법은 3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 우버
- 택시
- 한인 택시 (고고멜)
우버가 가장 저렴하고 친근하지만 새벽에 예약을 하더라도 취소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택시는 새벽에는 예약이 잘 안되지만 호텔을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가능합니다. 호텔 데스크에 새벽에 택시를 요청하시면 예약을 잡아 주더라고요.
호텔을 이용하시지 않는 분들이라면 한인 택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다른 교통편보다 비싸지만 확실한 예약으로 마음이 편해 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2. 멜버른 공항 새벽 셀프 위탁수화물 이용
멜버른에 새벽에 도착하면 셀프체크인 기계만 덩그러니 있고 거의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저 기계들로 셀프 체크인을 해야 비행기 탑승을 할 수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저 기계들이 인터넷 항공권을 인식하지 못해서 1시간 넘게 해맸어요~ 퀀타스 사이트에 들어가서 어찌어찌하여 바코드를 새롭게 받아서 진행하니 그때서야 여권도 인식하고 위탁수화물에 붙이는 확인증도 나오더라고요~
근데 여기서 또 문제!! 확인증을 붙인 위탁수화물을 또 셀프로 붙여야 하는데 셀프위탁수화물 기계가 먹통이었습니다!!
사람은 없지... 기계는 먹통이지... 시간은 계속가지.... 진짜 답답하고 불안했습니다.
그러다 새벽 5시쯤에 항공사 직원이 조금조금씩 오더니 시간이 조금 지나자 표시된 곳에서 체크인을 하더라고요... 출발 40~50분 전이었어요... 새벽이라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체크인 시간이 너무 늦더라고요 ㅠㅠ
결론은 새벽에 아무도 없더라도 기다리시면 늦게 체크인을 시작하니 굳이 셀프체크인 하려고 아등바등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3. 콴타스 항공 전용 셔틀버스 이용하기 (국내선 -> 국제선)
멜버른에서 국내선을 타고 시드니에 도착해서 인천으로 가기 위해서는 버스나 트레인을 이용해서 국제선을 타는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콴타스 항공사를 이용하셨다면 전용 셔틀버스를 타고 무료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데요. 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시드니에 도착하면 15번 게이트로 찾아가시면 됩니다. 그럼 오른쪽 사진인 곳이 보입니다.
버스 출발 시간은 정해져 있었는데 멜버른에서 6시 출발 항공편으로 오니 첫 버스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안내해 주는 곳으로 가시면 밖이 나오는데 그곳에 버스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전용 버스를 타기 전에 위탁수화물을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항공사가 바뀌기 때문에 시드니에서 직접 수화물을 찾고 다시 수화물을 붙여야 하는 줄 알았는데 퀀타스 항공에서 아시아나 항공으로 위탁수화물이 자동으로 옮겨지더라고요~
국제선 터미널에 도착해서 안내하는 방향으로 계속 걸어가다 보면 경유하시는 항공편 정보 스크린이 있고 조금만 더 걸어가시면 출구가 나옵니다.
출구를 나오셔서 자신에게 맞는 장소를 찾아가셔서 인천행 항공편을 체크인 하시면 됩니다.
멜버른에서 시드니에 도착하여 국제선 체크인까지 총 40분정도 소요되었던것 같습니다. 새벽이라 빨리 진행되었지만 인천행 출발시간을 여유롭게 잡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나서 마지막으로 해당되시는 게이트 번호에서 비행기를 탑승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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