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행을 다녀오면서 인천공항 1터미널에 있는 요즘 인기 많은 마티나 라운지를 이용했습니다.
내돈 내산 솔직 후기를 했으니 가기 전에 확인해 보시고 후회되지 않는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마티나 라운지 위치 & 요금
저는 서편에 있는 마티나 라운지를 갔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서 조금만 안으로 걸어 들어가면 오른쪽 사진처럼 마티나 라운지 입구가 보입니다. 점심이나 저녁 시간 때에 가시면 웨이팅이 있으니 식사 시간 때 보다 빨리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티나 라운지 이용 금액입니다. 성인 1인기준 5만 원이 넘는 금액이라 돈 주고 이용하기에는 비싼 편입니다.
이용하시기 전에 마티나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나 할인 혜택등을 잘 알아보시고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마티니 라운지 무료 & 할인
저는 마티니 라운지를 우리 카드 "카드의 정석 DA@"으로 무료로 이용하였습니다. 이외에 다른 카드도 있으나 연회비나 발급 즉시 사용 가능성 등을 고려했을 때 "카드의 정석 DA@"가 제일 괜찮았습니다. 유료광고 아니니 꼭 알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카드의 정석 DA@는 꼭 해외겸용 mastercard를 발급받아야 마티나 라운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발급월 + 3개월까지는 전월 실적 상관없이 국내 공항 라운지를 연 2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신 라운지 이용하기 전에 실물 카드로 결제가 1건 이상은 있어야 합니다. 모바일 결제는 인정되지 않습니다.
카드의 정석 DA@ 이외에 발급즉시 이용가능한 카드는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카드 발급 없이 마티나 라운지 할인을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KT VIP 회원은 마티나 라운지를 30%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티나 라운지 이용권을 네이버에서 구매하시면 정가보다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티나 라운지 내부 & 음식
마티나 라운지 내부 공간은 그렇게 넉넉하게 큰 편은 아니었습니다. 웨이팅이 많은 이유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다른 라운지는 공간도 넓고 쉴 수 있는 소파도 있었는데 이곳은 눈치 보여서 다 먹으면 앉아 있지도 못하겠더라고요
마티나 라운지 메인으로 건두부청경채볶음, 파스타, 볶음밥이 있었습니다.
마티나 라운지는 호텔 셰프가 요리를 해서 맛있다는 소문이 많아서 큰 기대를 하고 갔었는데.....
사실 제 입 맛에는 요리들이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평범한 정도였습니다.
마티나 라운지에는 샐러드로 5종류가 준비되어있습니다. 고구마 샐러드랑 마카로니는 딱 피자헛 샐러드 맛이었고 야채들은 신선하고 좋았어요. 드레싱도 4가지 종류가 있었습니다.
마티나 라운지에는 비빔밥도 먹을 수 있도록 재료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비빔밥은 먹어보지 못했지만 맛있게 보였어요. 한국인은 밥심이죠~
마티나 라운지에는 빠지면 섭섭하는 라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신라면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오징어짬뽕, 누룽지탕, 짜파게티 3가지 종류나 있어서 GOOD!!
라면 종류는 매번 바뀌는 것 같았습니다. 옆에 맥주도 먹을 수 있습니다.
튀김, 오뎅 등 분식 메뉴도 있었는데 안 먹어서... 맛은 잘 모르겠네요^^;;
마티나 라운지에는 디저트 종류가 많았습니다.
빵, 조각케이크 종류가 생각보다 많았고 직접 토스트를 해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맛은 쏘쏘 했습니다.
요구르트와 시리얼도 먹을 수 있었고요~ 요구르트에 블루베리 필링이랑 석기시대 초콜릿이랑 먹으니깐 맛있었습니다.
마티나 라운지에는 과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과일 상태가 꽤 좋았습니다.
파인애플을 너무 좋아하다 보니 파인애플만 3 접시 먹었네요~
마티나 라운지에는 여러 음료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덴마크 유제품회사의 과일주스와 탄산수, 캔 커피, 와인 등이 있었습니다.
사진은 없지만 직접 커피를 내려 먹을 수 있도록 머신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메리카노 맛은 평범했지만 라테는 개인적으로 별로였어요
솔직 후기
처음 마티나 라운지를 들어 갔을때는 라운지보다는 뷔페 식당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메인 음식들이 가격에 비해 만족도가 높은 편이 아니어서 실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블로그 쓰다 보니 음식 종류도 적은 편도 아닌 거 같고... 재료들도 신선하고 청결했었던 거 같네요
후기가 정말 나쁜 편은 또 아니었던 거 같긴 하지만....
솔직하게 카드 혜택으로 무료로 가거나 할인된 가격으로 갈 수 있다면 가볼 만합니다.
하지만 정가를 주고 가야 한다면.... 저는 다시 가지는 않을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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